ㄹ신비ㅁ/물
[물] 꺽지 치어가 너무 귀여워서 찌는 포스팅
리을미음
2022. 9. 16. 19:28
[EBS 다큐프라임] 한국의 강 2부
그들이 돌아오다
정말 작고 쬐끄만 알들.
멀리서 보면 낙지 다리같기도 하지만 꺽지 알들이다.
그 알 속에서 메롱하고 있는 물고기랑 눈이 마주쳤..
태어날때부터 완성형이라는데
이제 슬슬 깨어날 준비를 한다
꼼지락꼼지락
거북이 등딱지같기도 하고 ㅎㅎ
열심히 꼼지락꼼지락 대다가
스르륵
생각보다 허무하게 부화
팡!하고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
알에서 깨어나와 세상과 첫 조우하는 치어들.
이때가 가장 약하며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한다.
너무 귀, 귀여워!!
몸 안이 다 비치는게 신기방기
멸치를 살짝 닮기도 했네
천적의 눈에 띄지 않게 수풀속으로 고고.
잘보면 수풀에 꺽지 아빠가 지키고 있다 ㅎㅎㅎ
물고기들 대부분 수컷이 육아담당인 듯. 좋네d
아주 잠깐 사이에 좀 큰 것 같은데?ㅎㅎㅎ
새끼들은 다 귀엽다지만
치어까지 귀여울 줄은 몰랐기 때문에
포스팅을 안할 수 없었다.
키울 수 없기에 눈으로만 만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