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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신비ㅁ/물

[물] 천적에게 잡아먹히는 두꺼비, 올챙이 적 시절

by 리을미음 2022. 8. 2.

EBS 다큐프라임 한국의 강 1부

강, 생명을 품다

 

 

야생 어디를 가도 새끼들은 귀엽고 천적이 많다.

그리고 제일 위험한 시기이도 한데 

그건 두꺼비도 예외는 아니다.

 

 

두꺼비가 낳은 올챙이들이 우글우글대는 강.

생존확률이 적을수록 새끼를 많이 낳는다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거니?

 

 

그래도 많이 살아남아 뒷다리까지 나왔다.

+

 

 

욤뇸뇸뇸뇸

이제 좀 컸다고 스스로 먹이를 구해서 먹는 두꺼비 새끼들//

기특하기도 하지

 

 

먹이는 수초에 붙은 유기물

올챙이들에게 최고의 먹이라고 한다dd

저 꼬리 옆에 붙어있는 작은 뒷다리가 너무 귀여워서

똥인 줄 알았잖니..

밥 먹으면 똥싸는 줄 알았잖니.. 

자꾸 밥 먹는데 똥 얘기해서 미안//

 

 

그러나 역시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는 위험.

☆올챙이들의 천적 게아재비의 등장★

 

 

1샷 1킬. 올챙이 잡기 쉽쥬?

게아재비가 화면에서 사라졌을 때 놓쳤구나 생각했는데 아니네;;

다리에 힘도 없어보이는데 잘 잡는군;;

사냥의 명수시네.

 

 

이건 또 뭐여.

이번엔 장구애비여?

또 다른 천적 애비 중의 애비, 장구애비는

물 속의 전갈로 불린디야. 아주 그냥 무서워죽겄어.

 


미동도 없이 있다가 지나가는 올챙이를 뙇!!!!

놀랬잖여;;

 

 

퉁퉁한 올챙이에게 주둥이에 있는 침을 꽂고

체액을 빨아먹는 장구애비

갈고리같은 다리로 놓치지 않으려 꽉 잡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올챙이 천적의 끝판왕이 남았다!

그 놈은 바로!!!!

 

 

[두] 왕잠자리 유충 ! ! ! [둥]

 

그 이름도 대단한 왕!!잠!!자!!리!! 유충!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아재와 애비는 가라!

이제부턴 왕!이 될 잠자리 유충이 상대하시겠다!

끝판왕이라 그러신지 포스가 대단 ㄷㄷㄷㄷ

 

 

얇은 다리로 잡는 너희들과는 달라!

난 입으로 잡는다!

무슨 청소기마냥 흡입하냐;;

 

 

손도 발도 안씀. 오로지 입으로만!

지나가는 올챙이를 쏘옥! 낚아채서 사냥 성공.

저 여유로움 뭐야

 

[보기에 따라 잔인주의]

 

저기, 지금 체액을 빨아먹는 게 아니라

씹, 씹어드시고 계신거에요????

오 마이 갓

이렇게 적나라하게 올챙이 씹어먹을 줄이야.

후덜덜덜덜

체액을 빨아먹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라

너무 낯설고 생경했다.

 

그래도 너무 올챙이를 불쌍해하지 마시라.

나중에 살아남은 올챙이들이 두꺼비가 되면

반대로 저 천적들이 잡아먹히니까.

 

먹고 먹히는 자연의 세계.

역시 재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