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ㄹ신비ㅁ/류12

[곤충] 태어날 때부터 흉내내는 사마귀의 정체는?? 사마귀가 초록초록한 사마귀지 뭔 정체?라고 하실 수 있지만 요 귀여운 녀석들을 보시면그런 말씀 나오지 않을겁니다// 주황색 옷입고 검은색 양말을 신은너무나 새우강정(?)같은 어린 사마귀들,보신 적 있나요?당장이라도 당랑권할 것 같은 용맹함 ㅋㅋㅋㅋ옷이랑 양말이 너무 잘 어울리죠?중국에서 무술 꽤나 한 사마귀같은 느낌.영화 벅스라이프의 사마귀 매니가 생각나기도 하고//애기인데 할아버지같기도 하고 그래요ㅋㅋㅋㅋ 늘 초록색 사마귀만 보다가 이렇게 쨍하고전투적인 느낌의 사마귀를 보니 귀엽지 않나요?행동 하나 하나가 귀여워나 사마귀, 좋아하냐?.보면 볼수록 이 사마귀 참말로 귀엽구먼!인 줄 알았는데 넌 뉘기야?!?!?!사마귀가 아니잖아!!! 예. 그렇습니다.이 친구는 사마귀가 아니라노린재 유충입니다. 으어어.건들.. 2025. 2. 14.
두 개의 끈끈한 실로 바퀴벌레를 잡아먹는 발톱벌레(벨벳 웜) ※ 바퀴벌레 및 벌레 주의(못보시는 분은 뒤로 뒤로)  여기 바퀴벌레 한 놈이 있다.EWwwwwww 아시다시피 굉장히 빠름.요로케 샤샤샤샤샤샥 빠르게 도망가는데우리가 이걸 어찌 잡아그런데 그 때 하이염~~↖'ㅁ'↗하고 올라오는 낯선 벌레 한 마리.바로 벨벳웜 되시겠다. 안녕?나는 지네와 애벌레를 닮은 유조동물,발톱벌레라고 해.다리마다 발톱이 달려있어서 우리나라에선 발톱벌레라고  한대.뭐? 발톱깎기 힘들 것 같다고?안깎으면 그만이야ㅋㅋㅋㅋㅋㅋㅋ근데 왜 벨벳웜이냐고? 피부가 벨벳느낌이라 그렇대. 촥----!! 촥----!!아, 미안.자기소개 중에 갑자기 총을 쏴버렸네?바퀴벌레가 워낙 빨라서 얼른 잡으려다 그만, 타하하핫맞아. 보시다시피 난 실권총이라는 무기가 있어.채찍같아 보이지만 총이야.빵빵빵! 탕야 탕야.. 2024. 12. 14.
화려한 몸과 춤으로 암컷을 유혹하는 수컷 공작거미 EBS컬렉션 - 사이언스 중 화려한 몸과 춤으로 암컷을 유혹하는 수컷 공작거미 여기 수수한 공작거미 암컷이 있다.멀리서 보면 나무와 구분도 잘 안될 것 같은 수수함.(크기도 5mm라니 정말 안보이겠다) 그에 반해 화려하기 짝이 없는 수컷 공작거미.지금 수컷은 암컷 거미 주위에서 숨죽이며 멤돌고 있다 깡충거미과에 속하는 공작거미의 이동방법>깡충 깡충 뛰어서 멀리 이동한다.이렇게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가볍게 멀리 뛰는 암컷은 깡충깡충 뛰다가 추락하면 안되니까추락방지용으로 거미줄을 내뿜는데이게 마치 번지점프 끈같다.+암컷이 지나간 자리를 확인하는 수컷확인이 끝나면 암컷이 내뿜은 거미줄을 따라 깡충!그런 식으로 암컷 공작거미를 찾아낸다고 한다. 저 멀리 암컷 공작거미가 보인다.하지만 뭘 하진 않고 상황만 .. 2024. 12. 13.
[곤충] 이 아이는 자라서 13cm가 됩니다 이 콩알같은 작은 알 속에서 꿈틀대는 애벌레넌 누구니?오오오온힘을 다해 조금씩 알을 뚫고 나온다 오오오알에서 뚫고 나온 이 애벌레의 정체는대왕박각시의 애벌레!참 길구먼!이 녀석들은 나오자마자 자신들이 나고자란 알껍질을 먹으며영양보충을 한다.근데 알껍질은 무슨 맛일까? 곤약맛? 애벌레치고는 덩치가 큰 편이지만그래도 아직 13cm는 안됨. 그럼 13cm를 향해 달려가볼까?알껍질 다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잎을 먹기 시작. 큰 덩치답게 참 잘먹음 먹고 먹고 또 먹고.너무 너무 잘 먹는다. 대왕박각시 애벌레가 콩알만했는데 이래됐어요+ㅁ+눈에 띄게 커진 덩치를 보라.13cm는 껌이다. 열심히 먹고 무럭 무럭자란 녀석은큰 덩치가 천적들에게 노출되지 않게늦은 밤이 돼서야 땅으로 내려온다. (조심조심)땅에 내려와 자릴잡.. 2024. 12. 9.
[새] 스스로 밥 안차려먹는 아들 독립시키는 방법 안녕하세요.물까마귀 엄마입니다.수영과 잠수의 명수구요,물갈퀴는 없지만 깃털이 방수라서물 속에 있는 먹이를 잘 잡아먹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봄날엔 날도래유충이 별미잖아요.마침 저기 있네요.제가 한 번 잡아보겠습니다. 성공!날도래유충 껍데기가 생각보다 딱딱해서먹기가 좀 까다로운데요,방법이 있습니다.이렇게 돌멩이에 찹찹 때려서 껍질을 벗겨먹으면 끝.노하우죠, 노하우! 이렇게 딱딱한 바위 위에 왼쪽으로 챱챱,오른쪽으로 챱챱!그럼 껍질이 벗겨지니 그때 먹으면 끝★ 옆에 따라온 아들놈이 자기도 밥달라고 난리네요.지가 몇 살인데 아직도 저러는지 쯧.손이 없니, 부리가 없니. 그럴 땐 오히려 보란듯이 혼자 먹어줍니다.바위에 챱챱 쳐서 아들 주는 척, 내 입으로 쏙~!그럼 약이 바짝 오르겠죠? 아! 엄마! 그거 내꺼 아.. 2024. 12. 6.
[조류] 물총인 듯 물총아닌 물총같은 너란 물총새 사냥하면 물총새, 물총새하면 사냥.몰라서 그러는데 그럼 물총으로 사냥하나요? 아니오.사냥할 때 몸놀림이 총알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물 속으로 곤두박질하 듯 다이빙해서 사냥하는모습이 짱입니다요+물고기를 잡았으니 비늘을 털어내야겠쥬?입에 물고 여기저기에 얍얍하고 후려쳐서머리부터 먹으면되는데 순간 물고기 떨어뜨림;;;진짜 잘못본 줄 ㅋㅋㅋㅋㅋ 얘도 당황;;;너도 떨어뜨릴 줄 몰랐던거지?다 잡은 물고기 놓친 썰 ㅋㅋㅋㅋ 그러나 우리의 물총새,괜히 사냥의 명수겠습니까?당황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총알같은 부리를 피융피융- 이렇게 곤두박질치며 사냥을 하면그만큼 충격이 크다네요.워낙 총알같은 속도이다보니ㅠㅠ깃털로 보호받지 못하는 눈이 특히 위험한데, 잘보면 물 속에 들어갈 때 눈에 있는 보호막이 감싸줍니다.그리.. 202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