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outu.be/IW54UNEUWIU?feature=shared
미국 대통령 케네디 집안은 엄청난 명문가로
미국의 제 35대 대통령인 존 F.케네디를 비롯한
여러 유력 정치인을 배출해낸
미국의 정치인 가문으로 유명하죠.
그런 케네디 가문에 잊혀진 딸이라고 불리는 여성이 있는데요,
바로 로즈마리 케네디.
조지프 P. 케네디와 로즈피츠제럴드 케네디의
장녀이자 셋째입니다.
모두 똑똑하고 엘리트였던 형제자매들과는 달리
로즈메리는 다소 발달이 느렸는데
초등학교 4학년 정도의 지능수준이었다고 하네요.
.
아버지인 조지프 케네디는 자식들을 정계로 보내
정치 명문가를 만들고 싶어했기에
로즈메리가 집안의 수치가 될까봐 걱정이 심했습니다.
사실 로즈메리는 엘리트가 아니었을 뿐이지
평범한 삶을 사는 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하지만 주변의 태도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로즈메리에게
폭력성을 줄여준다는 전두엽 절리술을 시키기로 하죠.
이 수술은 지금 기준으로는 상당히 충격적인데
눈구멍으로 송곳을 찔러넣어서 전두엽을 들쑤시는 방법으로
당시에도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했었습니다.
그럼에도 23살의 딸을 수술대 위로 올렸고
결과는 대실패로 끝이 납니다.
초등학교 4학년의 지능으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로즈메리는 2세의 지능이 되어버렸고
아버지는 그대로 딸을 요양원에 버리고
평생도록 찾지 않죠.
심지어 다른 가족들조차 로즈메리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고 하네요
그 후 아버지 조지프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에야
가족들은 로즈메리가 어디 있는지 알게 되었고
어머니도 20년 만에 딸을 만나게 됩니다.
아버지가 사망한 뒤에야 가족들은
로즈메리와 가깝게 지낼 수 있게 되면서
점차 로즈마리를 가족 생활에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친척들을 방문하거나 어린시절 집을 방문하기도 했죠.
아버지의 잘못된 선택으로 무려 63년의 세월을
고통 속에 살아야만 했던 로즈메리 케네디.
2005년 1월 7일, 86세의 나이로
그의 형제자매들(진, 패트리샤, 테드)곁에서 사망했고
매사추세츠 주 브루클린의 홀리후드 묘지에서
부모 옆에 묻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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