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16세기 말 조선의 명장이자 구국 영웅.
임진왜란 및 정유재란 당시 조선 수군을 지휘했던 제독이었다.
시호는 충무공이다.
세계가 인정한 대장군 이순신 장군.
한산도대첩에서 패배한 후
죽다살아난 일본장군이 쓴 글
와카자키 야스하루[1554-1626]
사무라이 중 덕장으로 이름난 사람이다.
와키자카는 조선에 처들어왔다가 한산도대첩에 패배한 이후
6일을 식음전폐하고 이렇게 얘기하였답니다.
'나는 이순신이라는 조선의 장수를 몰랐다.
단지 해전에서 몇 번 이긴 그저 그런 다른 조선장수 정도였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겪은 그 한 번의 이순신 그는 여느 조선의 장수와는 달랐다.
나는 그 두려움에 떨려 음식을 몇날 몇일을 먹을 수가 없었으며,
앞으로의 전쟁에 임해야하는 장수로서
나의 직무를 다할 수 있을런지 의문이 갔다'
이후에도 와키자카는 여러번 이순신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조선수군과 있었던 전투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뒀다고 합니다.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 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존경심과 두려움, 미움 모든 감정이 뒤섞인 듯한.
너어무 대단하고 무서운데 존경스러워서 갖고 싶어하는
일본 특유의 그런. ㅎㅎ
지금 일본이 우리 나라 대한민국을 향한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매번 꿈은 지들이 꾸는데 이뤄버리는 한국이
미쳐버리게 짜증나고 미운데 갖고 싶은.
서점에 혐한 코너가 존재할 만큼 신경쓰여 미치겠다잖아요. 그죠?
그런데 한국은 생각보다 일본을 신경안쓰는?
그렇게 당했는데도 오히려 사람 대 사람처럼 대해주는 느낌.
(물론 매국노와 친일파, 일빠는 다르겠지만요)
여튼 안돼. 안줘. 돌아가.
<과거 일본인이 상상해서 그린 이순신 장군>
ㅋㅋㅋ진짜 무서웠나보네
이순신 장군님이 소리지르자
일본 병사들이 터져죽었다는 기록도 있대요.
와카자키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은 다 무서워했던 듯 ㅎㅎ
당시 일본인 평균키 140cm~였다는데
180cm 이상이신 이순신 장군보면 진짜 지렸을듯요.
옥포해전, 도도 다카도라의 적선 26척 전멸
적진포와 합포에서 적선 20척 추가 격멸. 적 2400명 가량 사망
조선 수군 피해: 부상자 2명에 불과, 함선 손실 없음
사천해전, 당포에서 21척 격침, 당항포에서
39척 격침, 율포에서 7척 격침.
왜군 총 10120명 사망
조선 수군 피해: 전사자 11명에 불과 함선 손실 없음
한산도 해전, 적선 70척 분멸, 왜군 8980명 가량 전사.
탈출자는 400명에 불과. 무인도인 한산도에서 13일간 표류.
조선 수군 피해: 부상자 3명 함선 손실 없음
안골포 해전, 구키 요시다카, 가토 요시아키의
적선 40여척 개박살. 적 1800명 가량 사망
조선 수군 피해: 총 전사자 19명에 불과 함선 손실 없음
부산포 해전. 5번의 소규모 기습을 당하나
왜군을 죄다 바다에 쓸어넣고 적선 130여척 박살.
왜군 사상자 33780명
조선 수군 피해: 전사자 6명에 불과 함선 손실 없음
명량해전. 13척(2400명)으로 적 330척(10만 대군) 격퇴.
적선 29척 격파, 전선으로서 기능을 잃은 전선 133척 이상.
조선측 피해: 전사자 11명에 불과 함선 손실 없음
노량해전. 적선 350척 이상 격침. 적 사망자 5만명 가량
조선 수군 피해:200명 가량 전사 함선 손실 없음
첩보와 정보를 무척 중시해서 단 한번도 왜군에게 기습을 당하지 않았고,
왜군이 어설프게 기습이나, 야습을 기도하다
조선수군의 매복에 걸려 역으로 관광타기 일쑤.
특히 처음으로 그와 맞붙은 도도 다카도라가 제일 많이 당했다.
다카토라 뿐만 아니라 와키자카 야스하루,
구키 요시타카, 가토 요시아키, 고니시 유키나카, 구루지마 미치후사, 시마즈 요시히로
등 다른 내노라하는 일본의 전국구급 수군의 장수들도 전부 이순신에게 개관광.
이순신이 지휘한 전투에서 침몰선은 0척,
사상자 합하여(사망자가 아니다. 전사+부상) 100여명밖에 안 되는 숫자다.
역사를 잊은 자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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