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2 [새] 스스로 밥 안차려먹는 아들 독립시키는 방법 안녕하세요.물까마귀 엄마입니다.수영과 잠수의 명수구요,물갈퀴는 없지만 깃털이 방수라서물 속에 있는 먹이를 잘 잡아먹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봄날엔 날도래유충이 별미잖아요.마침 저기 있네요.제가 한 번 잡아보겠습니다. 성공!날도래유충 껍데기가 생각보다 딱딱해서먹기가 좀 까다로운데요,방법이 있습니다.이렇게 돌멩이에 찹찹 때려서 껍질을 벗겨먹으면 끝.노하우죠, 노하우! 이렇게 딱딱한 바위 위에 왼쪽으로 챱챱,오른쪽으로 챱챱!그럼 껍질이 벗겨지니 그때 먹으면 끝★ 옆에 따라온 아들놈이 자기도 밥달라고 난리네요.지가 몇 살인데 아직도 저러는지 쯧.손이 없니, 부리가 없니. 그럴 땐 오히려 보란듯이 혼자 먹어줍니다.바위에 챱챱 쳐서 아들 주는 척, 내 입으로 쏙~!그럼 약이 바짝 오르겠죠? 아! 엄마! 그거 내꺼 아.. 2024. 12. 6. [조류] 첫데이트에 긴장해서 잡은 물고기 놓친 썰 푼다 첫데이트에 긴장해서 잡은 물고기 놓친 썰 feat.물총새물총남 : 조류 커뮤니티 계속 눈팅만 하다가 첫데이트 때 긴장한 썰 푼다. 스스로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부화해서 지금까지 혼자 물고기 잡아먹고 살았어서 솔직히 물고기 좀 잡음.첫데이트에 여친이 물고기 좀 잡을 줄 아냐고 묻길래말없이 물고기를 뙇!! 하고 싶었는데 실패;; 아, 돌이 겁나 미끄러웠음. 돌때문임. 암튼 그럼.아니 근데 이상하게 그 날따라 물고기가 겁나 빠른거임.큰소리는 떵떵 쳐놓고 몇 번 놓쳤더니여친이 고개 돌리더라(약간 정 떨어져하는 게 눈에 보였음 ㅠ)실망해서 날아갈까봐이름처럼 총알같이 다이빙해서 겨우 잡았음.와씨-진짜 물고기 안놓치려고 눈뜨고 잡았다가 눈 빨개졌다.아무리 급해도 물 안에선 눈 감아라. 형 경험이다. 내가 평소에.. 2024. 12. 4. 이전 1 다음